‘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 평택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인프라시설이 개발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에 브랜드를 갖추고 대단지 규모로 공급되며,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경기 평택∙판교∙수원에 연구개발∙교육 거점을 구축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19개의 생산팹과 2개의 연구팹이 집적된 메가 클러스터에는 2047년까지 총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한 총 16개의 신규팹이 신설될 예정이며, 특히 2027년에는 생산팹 3기, 연구팹 2기가 완공될 전망이다.
그중 평택에는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자리잡고 있다. 85만5000평 부지에 6개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1~3라인이 가동하고 있다. 4라인은 2024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고 5~6라인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착공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가동된 이후 임직원 1만명과 협력사 직원 6만~7만여명으로 총 8만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으며, 곧 1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평택시는 KAIST(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신규 조성을 통해 고도의 기술개발과 최정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눈길이다. 평택시는 KAIST(카이스트) 평택 캠퍼스를 신개념 반도체, 첨단 패키징 등 미래 신기술 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해 핵심 인재 양성에 더해 배후수요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다. 실제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약 346만 명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호재도 예정돼 있다. 평택 지제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두 개가 지나갈 예정이며 평택 안중역은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직결돼 2030년에는 KTX를 통해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분양 마감 임박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화양지구 내 단일 BL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이곳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전용면적 72·76㎡는 전체 층이 3억원 대로 책정됐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도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해당 단지가 조성되는 평택 화양지구는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된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중심 주거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단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외에 원정∙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평택 포승(BIX)지구, 평택항(예정) 등이 가깝고, 포승∙현덕지구(예정), 자동차클러스터(예정) 등의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어 해당 산업단지들을 위주로 한 탄탄한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최근 비전동에 위치했던 견본주택을 폐관하고 안중읍의 분양홍보관(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로 일원)으로 이전하여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