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ㆍTV생방ㆍ라방까지’ 롯데홈쇼핑, ‘로보락’ 멀티채널 동시판매

입력 2024-08-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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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봇 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신제품을 TV, 모바일에서 동시 판매하며 '멀티채널' 전략을 가속화한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봇 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신제품을 멀티 판매 채널을 통해 동시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로보락 'S8맥스 울트라' 숏폼 콘텐츠를 공개한 후 TV홈쇼핑 생방송과 모바일 라이브방송을 통해 동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과 함께 모서리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한 엣지 클리닝 기능이 탑재돼 있다.

롯데홈쇼핑을 당일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10만 원 앱 할인쿠폰과 전용 클리너를 증정하고, 상품평 작성 시 사이드브러시, 물걸레 등 액세서리 8종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TV, 모바일, SNS, 유튜브 등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One Sourcing Multi Channel)'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하고 있다.

지난해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를 TV,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 결과 넉 달 만에 주문 건수 4만 세트를 달성했다.

이런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멀티채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월 미국 소형가전 1위 브랜드 '샤크닌자' 무선 청소기는 숏폼 공개 후 진행한 라방에서 시청자 50만 명을 끌어모았고, 주문액만 올해 2~7월 100억원을 넘어섰다.

4월에는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조선미녀' 선크림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후 TV생방송에서 론칭해 25분 만에 준비 물량을 모두 팔았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가전리빙부문장은 “샤크닌자 등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를 로보락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은 차별화 상품을 멀티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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