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통with메가박스' 출시 1주일 만에 50만좌 돌파

입력 2024-08-02 09:11수정 2024-08-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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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MZ 고객' 비중 약 60%..."휴가철 극장가 혜택에 높은 호응"

카카오뱅크는 지난 달 22일 출시한 다섯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메가박스'가 출시 1주일 만에 50만 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저금통with메가박스는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의 제휴 상품이다.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영화관람권·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 원 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누적 계좌 개설 수는 전일 기준 56만좌 수준이다.

고객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 'MZ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달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1.9%)와 30대(27.7%) 고객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40대(24.8%), 50대 이상(14.2%)이 뒤를 이었다. 저금통 계좌 개설 좌수 역시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배가량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오는 1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및 생활 플랫폼으로써 일상 속 유용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