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하락…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속 달러·엔 153.16엔

입력 2024-07-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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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ㆍ엔 5월 6일 이후 최저
다음 주 일본은행 회의가 변수

▲5월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달러화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속에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104.1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상승한 1.086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19% 오른 1.2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1.56% 하락한 153.16엔을 기록해 5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CNBC방송은 단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상대적으로 내렸다고 진단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로 조달한 통화로 다른 국가 채권 등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엔화의 경우 엔저에 몰렸던 투자자들이 금리 정상화를 예상하고 미리 회수하는 분위기다.

일본은행은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금리 동결을 전망하지만, 최근 일본 내에서 금리 인상 목소리가 커지면서 인상 가능성도 있다. 전날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일본은행은 안정적인 금리 인상을 포함해 통화 정책을 정상화하려는 의지를 더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CNBC는 “일본은행이 이달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회의 결과는 매우 불확실하다고 한다”며 “투자자들은 통화 긴축을 철회하기 위한 강경한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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