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주간동향] SK바이오팜,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도입 外

입력 2024-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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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대웅제약, ‘나보타’ 아르헨티나 허가 획득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분기 파트너사 옥사파마(Oxapharma S.A.)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출시한다.

허가 용량은 100유닛(Unit)과 200유닛으로 수출명은 ‘클로듀(CLODEW®)’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횟수는 1000명당 4.5명으로 1인당 평균 톡신 시술 횟수가 세계 4위 국가다.

“리보세라닙, 갑상선암 수술 전 보조요법 100% 질병통제”

HLB는 리보세라닙이 국소 진행성 갑상선암(DTC) 환자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 임상 2상에서 질병통제율 100%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실린 임상 연구에 따르면 총 13명의 환자가 리보세라닙 복용 후 수술을 받은 결과 암이 30% 이상 감소한 것을 의미하는 객관적반응률(ORR) 53.8%, 암이 줄거나 더이상 커지지 않고 유지되는 질병통제율(DCR) 100%를 각각 나타냈다.

리보세라닙 투여 후 수술 결과, 환자에서 잔여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는 비율을 의미하는 완전 절제율(R0)은 84.6%로리보세라닙이 DTC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LB는 간암 허가 후 시장 규모가 크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적응증을 우선으로 글로벌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티움바이오, 혈우병 치료신약 유럽 임상 1b상 승인

티움바이오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신청한 혈우병 치료 혁신신약 ‘TU7710’의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내 8개 기관에서 혈우병 환자 18명에게 TU7710 단회 및 반복 투여해 약물의 안전성 및 약동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차기 임상 2/3상 진행을 위한 적정 용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TU7710은 임상 1a상 중간결과 상 확인된 반감기가 10.4~16.6시간으로, 대표적인 7인자 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의 ‘노보세븐(NovoSeven)’ 대비 최대 7배까지 늘어나 장기지속형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단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름테라퓨틱, 美 버텍스에 타깃 당 3억1000만 달러 규모 기술수출

오름테라퓨틱은 미국의 버텍스 파마슈티컬(버텍스)과 글로벌 다중 타깃 라이선스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의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TPD)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권한을 받는다.

이번 계약의 선급금은 1500만 달러(약 207억 원)이며, 최대 3개 타깃에 대해 각각 최대 3억1000만 달러(약 4200억 원)의 추가 옵션 및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추후 글로벌 연간 순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도 받는다.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점유율 20% 돌파

셀트리온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전역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출시된 이후 4년 만이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올 1분기 유럽에서 17%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10%의 점유율로 첫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SK바이오팜, 7900억 투자해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도입

SK바이오팜은 NTSR1(neurotensin receptor 1, 뉴로텐신 수용체)을 타깃하는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L-09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글로벌 방사성 치료 기업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개발 및 매출액 마일스톤을 포함해 5억7150만 달러(약 7900억 원)에 달한다.

FL-091은 대장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다양한 유형의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수용체 단백질인 NTSR1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방사성 동위원소인 악티늄-225(225Ac)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저분자 방사성 의약품이다.

레이, 세계 최대 치과 기공 기업 ‘모던덴탈’과 계약

레이는 세계 최대 치과 기공 기업 모던덴탈그룹(Modern Dental Group)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정 치료 설계 소프트웨어 및 치과 서비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던덴탈그룹은 현재 약 80개의 기공소를 운영하며 연간 200만 개 이상의 보철물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계약에 따라 레이는 모던덴탈그룹에 자사의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교정 치료 설계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정 치료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 더마코스메틱 및 의료·미용기기 시장 본격 진출

유한양행은 1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본사 타운홀미팅룸에서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의 제약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과 성우전자의 제조기술을 적용한 의료·미용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신성장 사업 발굴 및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다짐했다. 성장 중인 더마코스메틱 및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 홍콩법인 中 국영 제약사에 매각

GC(녹십자홀딩스)는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의 자회사 CR 보야 바이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GC녹십자·GC녹십자웰빙 주요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의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매각금액은 18억2000만 위안(약 3500억 원)이며, 홍콩법인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중국 내 자회사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GC China) 등 6개 회사도 함께 매각된다.

▲치우 카이(Qiu Kai) CR 제약그룹 부사장 겸 CR 보야 바이오 회장(앞줄 왼쪽)과 허용준 GC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C)

GC녹십자는 오창공장에서 생산하는 혈액제제 ‘알부민’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를 CR제약그룹을 통해 유통하게 된다. CR제약그룹은 GC녹십자웰빙의 히알루론산 필러의 중국 내 유통도 책임진다.

엑셀세라퓨틱스, 프랑스 등 3개국과 배지 총판 계약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프랑스 클리니사이언스, 영국 칼텍 메디시스템즈, 싱가포르 액실 사이언티픽와 글로벌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배지 판매 채널은 7개 총판, 18개 국가에서 10개 총판, 22개 국가로 확대됐다.

2015년 9월 설립한 엑셀세라퓨틱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분야의 핵심 필수 소재인 ‘배지(Media)’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배지는 세포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먹이)으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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