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 제33회 화교회 한국 설명회 개최

입력 2024-07-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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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코리아 제공

지난 8일,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East China Fair, 이하 화교회) 주최 측인 중국 화교회 이사회(上海外经贸商务展览有限公司)는 이에스코리아 협업으로 ‘제33회 화교회 한국 설명회’를 강남에 소재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오크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30여개 수출 중소기업과 40여명의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참가를 위한 현황 파악 및 사전 준비 그리고 해외 마케팅, 바이어 섭외 등에 대한 보다 공식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화동 지역 최대 국가급 종합소비재 박람회로, 지난 3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둥에 위치한 신국제전람중심(上海新國際博覽中心)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화교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관하고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푸젠성, 장시성, 산둥성, 난징시, 닝보시 등 9개 성시가 연합 주최하는 소비재 중심 수출입박람회로 1991년 상하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는 중국에서 캔톤페어(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다음으로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가장 많다.

화교회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이에스코리아(ES KOREA)에 따르면 2025년도 화교회는 올해와 동일하게 4개의 전문 전시회와 2개의 전문 전시구역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4개의 전문 전시회는 각각 의류전시회, 방직 원자재 전시회, 가정용품 전시회, 장식 및 선물용품 전시회이고 전문 전시구역은 해외 전시구역 및 전자상거래 전시구역으로 구성된다.

직전 회차인 제32회 화교회는 12만6500평방미터의 규모에 4만280명의 바이어가 참석하였고 이중 미국, 일본,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러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10개 국가에서 가장 큰 바이어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통계를 살펴보면, 중국 ‘일대일로’ 정책을 뒷받침하는 국가들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화교회 주최 측에서는 내년 제33회 화교회에서 투자 잠재력이 높은 바이어를 대거 유치하는 것은 물론 1:1 바이어 매칭 및 구매상담회, 왕홍 실시간 방송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며, 이에 설명회에서 중국 화교회 관계자는 “한국관을 위한 상담회를 기획하여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에 더욱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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