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4일…"킬러문항 배제, 변별력 확보"

입력 2024-06-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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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연계 체감도 높이고…적정 변별력 유지할 것"
수능 응시원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접수

(이투데이DB)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14일 시행된다. 이번 수능에서도 소위 ‘킬러 문항’(초난도 문항)이 배제되며,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 체감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30일 공고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며,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은 이번 수능에서도 유지된다.

평가원은 모든 영역을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내 출제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이 제공되지 않는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8월22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6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졸업생,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성적통지표를 성적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재학생은 온라인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지만

성적증명서는 수험생 본인인증 등을 통해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12월 9일부터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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