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국채시장 선진화 위한 국채통합계좌 개시 기념식 개최

입력 2024-06-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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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오픈 행사에 (사진 왼쪽부터)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Robert Tabet 클리어스트림 아태지역 대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 Peter Sneyers 유로클리어 CEO, 김태호 국세청 차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Euroclear Bank),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Banking)과 연계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시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한국은행과 국세청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현 주 벨기에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 브라이언 패스코(Bryan Pascoe)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회장, 예딜 메데우(Yedil Medeu) WFC(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 의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일 시행된 국채통합계좌는 국고채 30년물 100억 원 규모의 결제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면서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국채투자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차질없이 운영하여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스네이어스(Peter Sneyers) 유로클리어 CEO는 “오늘은 그간 예탁결제원과 쌓은 신뢰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함께 헌신한 결실을 맺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투자환경 제공을 통해 한국 국채시장과 글로벌 투자자가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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