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파트너사와 화합·판로 개척 등 ‘상생 경영’ [동반성장 기업]

입력 2024-06-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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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그룹이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파트너사 초청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엑스포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는 뷰티, 패션, 식품, 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마스크팩, 클렌저, 떡볶이, 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1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들에게 판로개척의 교두보로 떠올랐다. 작년까지 총 13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900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약 96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롯데의 유통·식품 계열사들도 참여해 현지 업체의 상품과 원료를 발굴해 수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롯데그룹은 올 3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명을 초청,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롯데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교감하며 더욱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기획했다.

콘서트 주제는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롯데그룹과 협력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았다. 음악회 진행에 앞서 롯데 관계자들과 파트너사 대표들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기원하는 점등식을 통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

100분 간 열린 콘서트에는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인 가수 손태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자인 댄서 허니제이, 걸그룹 SES 출신 뮤지컬 배우 바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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