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경호차장 임명 재가

입력 2024-05-12 15:22수정 2024-05-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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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2023년 8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신임 병무청장에 임명했다.

1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김 차장을 13일자로 병무청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44기로 졸업하고, 1988년 임관했다. 김 신임 청장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0월 준장으로 진급해 이후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2021년 전역한 김 신임 청장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부터 대통령경호처장을 보좌하는 경호차장직을 수행해왔다.

대통령실은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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