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63억원대 건물주…소속사 측 "개인 영역, 확인 어려워"

입력 2024-04-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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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 (뉴시스)

배우 김지원이 수십억대 건물을 매입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김지원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로 확인이 어렵다”라며 건물 매입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뉴스1은 김지원이 2021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에 위치한 건물을 63억원에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지원은 자신이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있는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법인 명의 이름으로 건물을 매수했다.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이며 대지면적 198㎡·연면적495㎡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임차 업종을 그대로 유지하고 주택이었던 4~5층만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한 뒤 본인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채권 최고액은 42억원으로 설정됐으며 실제 대출원금은 35억원으로 추정된다고도 전했다. 매입가 63억원이지만 취득세, 법무비용, 중개비용 등을 더하면 약 67억 원에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현재 김지원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주 1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0.7%(닐슨코리아 기준)를 찍으며 박지은 작가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21.7%)을 넘어 tvN 역대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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