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냉방가전 판매 늘었다

입력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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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에어컨 수요, 전년 대비 50%↑

▲18일 모델이 롯데하이마트에서 에어컨 행사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은 약 100%, 서큘레이터 매출은 150% 급증했다.

최근 이른 더위로 인해 냉방가전을 구매해 미리 여름을 대비하려는 고객 수요가 매출을 견인했다는 게 롯데하이마트의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평균 최고기온은 20도를 웃도는 등 전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14일에는 서울 최고 기온이 29.4도로 치솟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이달 말까지 에어컨 행사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캐시백,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100만 원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청정 투인원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에어컨과 클리닝 서비스 동시구매 행사상품 구매 시에는 롯데모바일상품권 12만9000원을 증정하고, 삼성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동시구매 행사상품 구매 시에도 최대 10만 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올해 12월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40%를 최대 160만 원까지 환급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4가지 품목을 구매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김태영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장은 “최근 늘어난 에어컨 수요를 고려해 4월에도 에어컨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구매할 수 있고, 클리닝 서비스 등 연계 서비스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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