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라젬에 따르면 이너핏은 반복적인 저주파 자극을 통해 골반 근육과 괄약근의 수축 및 이완을 자극하고 골반저근육을 강화하는 자동 케겔 트레이닝을 유도해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최대 42도 온열과 진동 에너지를 전달해 근육의 통증을 완화한다. 이번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요실금 치료와 근육통 완화 등 2가지의 사용 목적을 인증받았다.
이너핏은 △운동신경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바이털 펄스’ △골반 근육의 근수축력을 강화해주는 ‘타이트닝 펄스’ △일정 시간 펄스 자극을 멈춰 근육을 이완하는 ‘릴렉스 펄스’ 등의 기술을 수행하는 세라펄스 엔진을 적용, 수축과 이완 작용능력이 약화한 골반 근육을 강화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체와 기기가 제대로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1분 이상 사용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오토 세이프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 최대 온도와 저주파 출력 제한 등 부가 기능을 도입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별 컨디션과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치료모드 등 5가지 프로그램을 포함해 99단계의 저주파 강도 조절 기능, 5가지 패턴의 진동모드 등을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우리나라 30대 이상 여성의 요실금 유병율은 40% 이상으로 알려졌지만 질환의 특성상 증상이 있어도 적극적인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너핏은 집에서 하루 15분만 꾸준히 활용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