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전선정비’ 및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들어 두 차례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 및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전통시장 전소 피해 등으로 높아진 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내용을 개선했다.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은 소방관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것으로 소방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세부규격을 명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화재 알림시설의 성능 및 안전기술 기준을 명확화해 화재예방시스템의 높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후 전선 정비사업은 전통시장 내 전기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확대 및 요건 완화, 안전성·전문성 강화로 전통시장이 화재 안전관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및 점포는 오는 5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마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