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대표 "올해 턴어라운드 실현…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입력 2024-03-22 16:26수정 2024-03-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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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한샘 대표. (사진제공=한샘)

김유진 한샘 대표가 22일 "올해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실현해 성장 모멘텀을 발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비우호적 시장 환경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 부문에 대한 구조적 혁신을 진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샘은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고수익 핵심 상품 라인업 및 경쟁력 강화 △시공 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품질과 효율성 증대 △온ㆍ오프라인 옴니채널 구현 △구매 및 물류 효율화를 통한 원가 개선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날 한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9669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부동산과 건설시장 둔화, 금리 인상 국면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사업구조 혁신과 경영 효율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샘의 리하우스 사업 부분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실적이 개선됐고, 홈퍼니싱 부문은 중고가 중심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키웠다.

이번 주총에선 △제 5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 정관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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