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21도’ 큰 일교차…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4-03-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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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15도를 나타내는 등 전국이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서울 인왕산에 핀 산수유가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토요일인 오늘(1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남권과 전북 남부, 경남권으로 확대된 후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다음 날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mm 내외, 전북 1mm 내외, 부산·경남 5mm 미만, 제주도 5~30mm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높아 따뜻하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은 대기가 계속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북·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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