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가 “사생활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SNS를 중심으로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목격담이 공유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15일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체류 중인 것은 맞지만,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또한 “데뷔 이후 첫 휴가로 친구들과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맞으나 거기까지만 확인이 됐다.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양해 부탁한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한소희는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개인전을 방문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한소희는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류준열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선보인 바 있다.
한소희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시점은 류준열이 당시 공개 연인이었던 혜리와의 결별 기사가 나온 이틀 뒤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최근 한재림 감독의 새 드라마 ‘현혹’의 주연 제안을 받고 출연을 논의 중인 사실도 전해졌다. 한소희와 류준열 측은 “작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로 만난 혜리와 2017년부터 연애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11월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