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상서 또 선박 침몰…3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24-03-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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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 12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이 침수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이 또 침몰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15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6명, 베트남인 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0명은 통영해경과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한국인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선장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한국인 1명은 실종됐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16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2척, 항공기 3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한국인 승선원 1명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9일에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km)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9명이 이 어선에 타고 있었다. 이 선반은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7일 오전 10시 36분 제주도 제주시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이 사고로 승선원 9명 중 4명이 구조됐으나 모두 숨졌고, 5명은 실종 상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당 사고와 관련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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