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에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품었다

입력 2024-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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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4일까지 프로모션 진행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의 키즈 라인 브랜드 매장을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 국내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는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개장 이후 줄곧 롯데월드몰 내 국내 영패션 매출 1위는 물론, 외국인 매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이 외국인 매출로,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MZ세대들로부터 하나의 ‘K기념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같은 디자인의 제품도 색깔별로 구매하거나, 선물용으로 같은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는 등 국내 고객보다 객단가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8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있는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 맞은편에 키즈 전문 매장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MARDI MERCREDI LES PETITS)’를 추가로 오픈한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키즈 라인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오프라인 공식 매장 1호를 오픈한 이후,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월드몰 마르디 메르크디 레쁘띠에서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마르디 메크르디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키즈 상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V넥 가디건 플라워’, ‘스웻셔츠 플라워마르디’, ‘티셔츠 플라워마르디 블라썸’ 등으로 ‘마르디 메크르디’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튼 자켓’과 ‘시어서커 자켓’ 등의 2024년 봄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콘셉트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의 권철화 작가와 협업했다. 입구부터 내부 벽면, 가구까지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방문 고객 60명에게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 등 미션 수행시, 롯월드몰 오픈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맘&키즈 커플 티셔츠 세트’, ‘리본 헤어 클립’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구매금액에 따라 ‘헤어밴드’ 등을 증정하고, 14일까지 전 구매고객에게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와 권철화 작가가 협업한 컬러링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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