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 공모 시작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호주 국내전 우승작. (사진제공=다이슨)

다이슨은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2024(The James Dyson Award 2024)’의 국내 참가자를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어워드 행사는 암 진단부터 자연재해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제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가 개최되는 국가마다 국내전 우승작 1팀과 국내전 입상작 2팀을 선정하며, 국내전 라운드에서 수상 혹은 입상하게 되면 자동으로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후 국제전 우승 후보작이 발표된다. 국제전 최종 라운드에서는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한다.

2005년 시작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지금까지 100만 파운드가 넘는 상금을 400명 이상의 젊은 발명가들에게 지원했다. 역대 국제전 우승자 중 3분의 2 이상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공모전이 개최되는 30개 국가의 국내전 우승작에는 5000파운드(약 800만 원), 최종 선발된 국제전 및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약 5000만 원)의 상금 제공된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세상은 현시대의 문제를 직면할 준비가 된 해결사, 즉 행동가가 필요하다"며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젊은 인재들에게 의료 및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플랫폼 그 이상의 부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새로운 물질의 개발이나,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엔지니어링 원리의 적용 등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것은 참가자들의 '새로운 사고방식'이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