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이익모멘텀과 매력적인 투자지표를 가지고 있어 2분기 업종 Top pick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는데 이마트의 매출이익률은 25.0%에 그쳤으나, 합병한 신세계마트(매출이익률 23%)의 효율성이 제고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증가율은 현재 당사의 전망치(7.8%)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며(1분기 5.9%), 하반기에는 12.9%로 높아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기저 효과와 이마트 PB 강화(이미 연간 목표 23%에 도달) 및 PNB 강화, 백화점의 영업레버리지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밝히고 부산 센텀시티점은 현재 월판매액 400~500억원의 안정적 추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사업의 지분법평가손실은 200억원, 이중 4분기 손실이 106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지분법평가손실도 102억원으로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있어 향후 신규점 효과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2011년 중국 사업의 지분법평가이익이 16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