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열리자 채용문도 열렸다…인력 늘리는 항공업계

입력 2024-0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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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5년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 모집
올해 신규 기재 5대 도입에 따라 인력 충원
제주항공도 올해 첫 객실 승무원 채용 진행
티웨이항공은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 나서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여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업계 채용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기재 도입과 노선 증편에 따라 항공사들이 승무원, 정비사 등의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5년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예정 인원은 두 자릿수다. 서류 접수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550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 OPIc IM 이상인 자 △기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이스타항공 재운항 이후 처음으로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재운항 이후 항공기를 10대까지 늘리고 운항 노선을 13개로 확장했다. 올해는 5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도 올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입사지원서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이 필수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에도 세 차례의 채용을 통해 180여 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항공기 도입에 따라 필요 인력이 늘어나서다.

제주항공은 보잉사와의 계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규 항공기 40대를 순차적으로 들여오고 있다. 지난해 말 2대를 도입했고 올해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역시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 부문은 객실 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다. 13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객실 승무 분야 외에도 △고객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항공기 도입 △RM △운항 지원·행정 △IT △수입관리 △산업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자재구매 △여객 운송 △정비사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수시 채용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며 기재를 현재 30대에서 37대로 늘릴 예정이다. 기재 도입에 따라 지난해에도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해 기준 임직원 수는 2500여 명으로 2019년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꾸준히 정비사를 채용해 지난달 말 기준 총 394명의 정비사가 근무 중이다. 항공기 대당 평균 13.1명의 정비사 운영을 통해 항공기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 신규 기재 도입 및 추후 노선 확대에 따라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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