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 평창군 슬라이딩센터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메달 세리머니에서 한국 소재환이 금메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소재환(17·상지대관령고)이 한국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 역사상 썰매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재환은 23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모노봅(1인승) 남자부 경기에서 합계 1분48초63으로 1위를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53초80으로 선두에 올랐고, 2차 시기에서는 54초83을 기록, 합계 1분48초6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로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이 썰매 종목(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소재환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초의 썰매 종목 금메달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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