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어르신 1000만시대 정책 지원…건강·안전 등 분야별 지원 강화”

입력 2024-0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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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천만 노인 시대, 어르신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7. (뉴시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어르신에 대한 정책적 지원 강화를 약속하는 등 노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17일 국회에서 대한노인회와 어르신 정책 간담회를 열고 “올해 노인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어르신 건강과 여가, 안전 등 분야별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올해 노인 1천만명 시대에 돌입하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축적된 경험과 연륜을 사회 발전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나라 생산성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과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국가 발전의 토대를 닦으신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령층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부분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확충해나가겠다”며 올해 총선 공약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새해 선거에서 원내 다수당이 되는 축복이 내리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무릎 줄기세포 주사 치료 허용, 노인 외래 정액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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