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운영기금 3억원 전달

입력 2023-12-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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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맨 오른쪽) 넥슨재단 이사장이 5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진행된 운영기금 전달식에서 이순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사장, 이원일 병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넥슨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로봇 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슨이 전날 전달한 운영기금은 환아들을 위한 병원의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은 이를 통해 뇌성마비, 지체 장애, 발달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보행 물리치료를 실시, 체계적인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넥슨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맞는 로봇 재활 프로그램 모델을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병원 내 로봇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재활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후 매년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운영기금으로 총 28억 원을 기부해왔다.

한편, 넥슨의 기금 전달 소식은 최근 넥슨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릴레이 기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게임 이용자들은 최근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한 여러 넥슨 게임의 홍보 영상에 혐오 표현이 들어갔다는 논란으로 게임계 안팎이 술렁이자 이를 선행으로 대응하겠다며 온라인상에서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2일부터 시작된 기부 릴레이는 5일까지 커뮤니티 인증 기준으로 60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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