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영하권 '맹추위'...서울 칼바람에 체감 -14도

입력 2023-11-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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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11∼2도로 예상된다. 오늘(-7∼4도)보다 1∼3도 더 낮겠. 특히 낮 최고기온도 5∼7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이 최저 -8도, 최고 0도 △강릉 -4∼5 △대전 -6∼2 △광주 -1∼3 △부산 -1∼7 △제주 6∼8도다. 서울은 최저 기온이 -8도지만 체감온도는 -14도에 이를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제주도와 전라권 서부는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에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광주·전남 서부 1∼3㎝, 전북 서부·제주도 산지 1∼5㎝, 울릉도·독도·제주도 중산간 1㎝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전북 서부·광주·전남 서부·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 안팎이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는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는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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