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전 임직원 참여 사회봉사단 연중 봉사 이벤트 개최 [CSR]

입력 2023-1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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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은 걸은만큼 장애인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진행한다. 올해 10월 코오롱사회봉사단원들이 복지기관 참가자들과 함께 삼남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은 2012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조직인 CSR사무국을 발족했다. 이후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연중 4대 봉사 이벤트를 연다.

매년 학용품 등을 담은 키트를 직접 제작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 올해는 새로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봉사 집중 주간인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가 있다. 올해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진행했고, 지역아동센터의 생활시설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매년 여름과 겨울에 두 차례씩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과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코오롱 임직원들이 장애인들과 과천 사옥 인근 삼남길을 걸으며 거리만큼 기부도 한다.

1981년에 설립된 ‘오운문화재단’과 2002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꽃과어린왕자는 총 531명의 장학생에게 약 25억 원을 지원했으며,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에 지정해 기탁하고 있다.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정 자녀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문화 차이로 적응이 힘든 다문화가정이나 이주배경 청소년의 국내 학교에서의 생활 적응과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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