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북미 넘어 유럽 진출 가속…‘아그리테크니카 2023’ 참가

입력 2023-1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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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의 TYM 부스에 현지 관람객들이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TYM)

TYM이 북미를 넘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다각화한다.

TYM은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농기계 전시회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 2023’에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유일하게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아그리테크니카는 독일농업협회인 DLG가 주최하고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로, 올해는 48개국 1700여 기업이 참가해 국제 작물 생산의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자동화, 연결성, 자율주행 농기계 및 대체 구동력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TYM은 자율주행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고 유럽 전역의 파트너사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주요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전략 발표회를 열어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TYM은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ESG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T68’, ‘T78’ 등 올해 첫선을 보인 신제품 ‘시리즈 4’를 비롯해 2024년 출시 예정인 트랙터 ‘T115’와 ‘T130’ 등을 공개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MYTYM’ 부스 공간을 기획했다. 자율주행(D.A.V.E)과 텔레매틱스(S.A.M) 등 TYM이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통해 유럽 고객 및 현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유럽 거점 국가에서 2026년까지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유럽 시장에 맞는 과수용 트랙터 신제품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별로 특화된 작업기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역 작업기 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거래선을 강화해왔던 노력이 실현되고 있는 단계”라며 “전시회와 주요 파트너사와의 스킨십을 통해 지역별 세부 전략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텔레매틱스, 자율주행이 가능한 130마력 제품 라인업까지 확보한 만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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