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KC그린홀딩스 1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KC그린홀딩스는 폐기물처리 시장 긍정적 전망에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3670원에 마감했다.
KC그린홀딩스는 대기오염방지플랜트, 폐기물 소각 및 재활용, 태양광 중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제조사업을 영위하는 환경기업이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기물처리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6120억 달러에서 2030년 2조4830억 달러로 1000조 원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넥스트아이, 테고사이언스, 에스와이스틸텍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고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로스미르'의 3상 결과 피부주름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29.96% 오른 1만150원에 마쳤다.
로스미르는 주름개선을 목적으로 피부에 국소투여하는 자가유래 세포치료제다. 임상 2상 종료 후 2017년에 임상 3상 실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 로스미르 임상 3상은 2018년 승인받아 경북대병원 등 4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시험군 66.67% 및 대조군 5.26%로 비협골 고랑 개선율의 차이를 보였다.
회사 측은 대조군 대비 TPX-105의 비협골 고랑 중증도 개선에 대한 우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코스닥 상장 이튿날 29.89% 오른 52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공모가보다 125.83% 오른 4065원에 마감했다. 앞서 에스와이스틸텍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200~1500원) 상단을 초과한 18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1001.21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1조5769억 원을 모았다.
넥스트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737원에 마쳤다. 전날 넥스트아이는 케임든어쏘시에이떼가 신청한 부동산가압류 신청이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소송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