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종이 없이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6일 대구 본사에서 ‘페이퍼리스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종이 없이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6일 대구 본사에서 ‘페이퍼리스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이퍼리스는 종이 문서를 활용한 모든 영역을 디지털 기반의 전자문서로 변환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이다.
이번 선언식은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보호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얻고, 업무 문화까지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단공은 2026년까지의 실천 로드맵과 단계별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1단계로 2024년까지 △월 1회 종이 없는 날 운영 △산업단지 입주계약 시 전자서명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2단계로 2025년까지 △전자 영수증 사용 △페이스리스 보고 정착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온라인 입주 민원 처리 확대 등 페이퍼리스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 정착 단계로 2026년까지 종이 사용 제로를 목표로 페이퍼리스 사무 환경을 구축해 ESG 경영과 전면 업무 디지털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수립한 페이퍼리스 실천 로드맵을 전사 차원에서 충실히 이행해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솔선수범하겠다"며 "전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페이퍼리스 캠페인을 확산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이바지하고,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