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삼성이미징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는 이어질 전망으로 신모델 출시효과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유통채널의 확대 및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동사의 2분기 출하대수는 전분기대비 53% 증가한 360만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Global 디카 시장이 올해 역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미국 BestBuy에 일본 경쟁사를 제치고 동사가 새로 납품을 시작한 것과 유럽지역 고객 확대, 그리고 계속적인 프리미엄 히트 신모델 출시를 통하여 시장 점유율 상승(지난해 8.8%에서 올해 12.2%)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인 3분기에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신모델이 연속 출시돼 물량 및 ASP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현재 영상입력단 사업에 취약한 삼성 전자그룹이 향후 동사를 핵심사업체로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2~3년간 비약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