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 3형제, 장중 동반 급락…“에코프로비엠, 현 주가 여전히 비싸”

입력 2023-09-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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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형제들이 장중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7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7.94%(7만6000원) 내린 88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8.71%), 에코프로에이치엔(-2.59%)도 일제히 내림세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리포트를 내고 "현 주가 수준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따른 과매수 영역으로 여전히 비싸다"며 "리튬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반등은 당분간 어렵다"고 평가했다. 재고 증가와 중국, 유럽의 전기차 수요 증가 폭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도 중장기 마진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LG 화학, 에스티엠 등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합산 캐파는 지난해 49만 톤에서 2025년 154만 톤, 2027년 233만 톤, 2030년 315만 톤으로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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