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에이스경암 신임 이사장, 추석 앞두고 1억4000만원 백미 기부

입력 2023-09-20 14:05수정 2023-09-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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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왼쪽) 에이스침대 대표 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신임 이사장은 19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쌀 기탁식에서 1억 40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5900포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에이스침대 )

에이스침대는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의 신임 이사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성남시 취약계층에 1억40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성호 이사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쌀 기탁식에서 1억4000만 백미(10kg) 590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에이스침대 창업자 고(故) 안유수 전 이사장의 경영 철학인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를 받들기 위해서라고 재단 측은 전했다.

에이스경암은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에이스경암이 1999년부터 이번 추석까지 지역 사회에 전달한 쌀은 총 14만2460포(1424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4억 원에 달한다.

안성호 이사장은 선친의 뒤를 이어 최근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쌀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이어진 아버지의 선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성호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장 풍요롭게 보내야 하는 추석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고심하는 취약계층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공동체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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