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성료…시몬스 침대 "미래 고객 확보"

입력 2023-09-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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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2022-2023)’,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2021), ‘부산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2020)‘, ’성수동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2020)‘ 전경. (사진제공=시몬스 침대 )

시몬스 침대는 소셜라이징 팝업 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이 17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지난해 2월 오픈해 1년 7개월 동안 운영됐다. '오픈런', '굿즈 완판', '햄버거 조기 매진' 등 많은 수식어를 남기며 '청담 핫플'로 이름을 알렸다.

시몬스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의 전신인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까지 포함해 누적 방문객 수가 20만 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파악했다. 매출은 약 11억 원에 달한다. 오프라인의 인기는 온라인까지 이어지며 관련 인스타그램 해시태그(#)가 4만 건을 기록했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가 시몬스 브랜드와 소비자, 지역사회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특히 팝업스토어의 흥행 성공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팬덤을 구축했고, 혼수 고객 등 미래 소비층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실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1층은 유럽의 샤퀴테리 샵(육가공 식품 판매점)을 연상케 하는 메인 팝업 공간으로 꾸며졌다. ‘농구공’, ‘소주잔’, ‘우유 글라스’, ‘롤러스케이트’ 등 굿즈들이 소개됐다. 2층은 시몬스 침대가 지역사회에서 발굴한 F&B가 들어섰고, 3층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시몬스의 브랜드 캠페인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 디지털 아트 전시가 상시로 열렸다.

시몬스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라이징 행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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