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1~12일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최

입력 2023-09-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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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사회공헌 사업 등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제작 사례 소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포스터 (수원시)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11~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올해 포럼은 9월 11일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시작해 수원시립공연단이 '무예24기' 특별공연과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를 주제로 메타버스, 사회공헌 사업, 미디어 분야에서 세계유산을 활용해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사례들을 소개하며 세계유산과 공존하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포럼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며, (재)수원문화재단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헤리티지 페스타'는 9~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이종기 작가의 세계유산 콜라보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문화유산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직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라운지'도 운영된다.

멘토는 기진석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학예연구사, 길지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 김남웅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문관, 전범환 한국문화재재단 국제협력단장 등이다.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문화재청, 경기관광공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등이 후원한다.

한편,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고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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