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서울사무소 사옥. (사진제공=신일전자 )
신일전자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ACT(생동)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신일전자는 선유도에 위치한 서울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영 회장, 정윤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시장,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열정적인 행동과 태도로 'ACT·생동(生動)'하는 신일인이 된다면 지금의 위기를 뛰어넘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작금의 위기를 성장 발판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윤석 대표이사는 “외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업 문화는 기업과 임직원들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핵심”이라며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신일은 계절가전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 올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고, 매출 구조를 다변화 할 계획이다.
신일 관계자는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력·고효율의 프리미엄 가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저전력 가전은 수익성과 기술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대기전력과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환경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