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제빙기. (사진제공=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는 얼음을 2배 더 생성하는 '포터블 제빙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터블 제빙기는 별도의 수도관이 필요하지 않아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상부 급수식 물 보충 방식을 채택해 전원만 연결하면 별도의 수도관 설치 작업 없이도 얼음을 만든다. 수도관 설치가 곤란한 소규모 건설 현장과 산업 현장, 캠핑장 등 야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빙량은 더 늘었다. 기존 쿠쿠홈시스 제빙기의 일일 정격 제빙 용량은 9kg였으나 신제품은 18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2배다. 얼음 사이즈를 선택해 제빙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얼음은 약 7분마다, 큰 사이즈의 얼음도 8분마다 12개씩 생산한다.
또 풀 스테인리스 제빙 모듈을 장착해 중금속 등 이물질 우려를 낮췄다. 자동세척 기능을 통해 제빙기 안쪽에 잔류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배수 마개를 통해 잔여 물기를 제거하고, 생성된 얼음이 보관되는 아이스룸을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생성된 얼음이 아이스룸에 꽉 차거나 물이 부족한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알람 기능을 탑재했다. 야외에선 보관과 이동이 쉽도록 전용 가방을 판매할 예정이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계속된 폭염 속에 모든 분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얼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