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토크콘서트 개최…MZ 400명, 이승건ㆍ장지호 대표 만나

입력 2023-06-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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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타일러 라쉬 “작은 도전부터 실행해 나가야”

▲(왼쪽부터)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전경련 드림워크 토크콘서트에 멘토로 참석한다.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꿈을 향해 도전하는 MZ세대 400여 명이 드림 멘토인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타일러 라쉬를 만나 꿈을 향한 도전에 대해 소통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국민 소통 두 번째 프로젝트인 드림워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림 멘토로 이 토스 대표, 장 닥터나우 대표, 타일러 라쉬가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멘토인 이 대표는 ‘Connecting the dots, The Journey of Finding Myself’라는 강연 주제로 ‘8전 9기’의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여정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은 이후에는 몰입의 시간이 필요하며, 인내와 끈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토스 대표는 “기업가는 세상에 풍요를 공급하고, 모든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미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꿈을 찾는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크게 좌절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멘토인 장 닥터나우 대표는 ‘고객 집착에 진심, 혁신을 찾는 창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의료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닥터나우의 시작과 국내 규제 환경에 맞서고 있는 창업가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장 닥터나우 대표는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와 변화를 거부하는 이익단체의 압력이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며 “그럼에도 결국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움직인다는 믿음, 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인지하고 직접 이끌어 가는 게 바로 창업가 정신”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멘토인 타일러 라쉬는 ‘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이라는 주제로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기존 공식을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작은 실험을 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처음부터 큰 꿈을 갖고 실패에 대해 걱정하기보다는 기업에서 ‘파일럿 실험’을 하듯이 작은 규모의 실험을 통해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경련은 올해 하반기에도 한국판 TED,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MZ세대가 이 시대 최고의 멘토들을 만나 강연도 듣고 대담을 나눔으로써,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며 “도전과 열정에 대한 멘토들의 응원이 미래의 리더가 될 청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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