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월 몽골 울란바토르 하늘길 넓힌다

입력 2023-06-21 15: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제주항공은 7월 10일부터 인천~출란바토르 노선을 현재 주 4회에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하고, 7월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 )

제주항공이 오는 7월부터 한~몽골 하늘길을 넓힌다.

제주항공은 7월 10일부터 인천~출란바토르 노선을 현재 주 4회에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하고, 7월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목·토·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올해 신규 취항하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토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5분에 출발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2시3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2시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29부터 9월 29일까지 3개월 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총 106편 운항을 통해 1만7300여명을 수송한 바 있다. 당시 탑승률은 약 86.2%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항공사 중 가장 높은 탑승률 기록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한 해당 노선은 20일까지 20일간 약 94%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몽골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