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 참여사로 위촉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식약처는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에 힘쓰기 위해 올해 2월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자율 준수사항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을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시범사업에는 NS홈쇼핑을 비롯한 26개 사이트가 동참한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 내용에 따르면 2018년 113조, 2019년 137조, 성장세를 이어오던 비대면 온라인 유통 시장이 최근 코로나 19 유행 등 영향으로 2020년 158조, 2021년 190조, 2022년 210조로 급성장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이 크게 늘면서 시범사업은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기조에 맞춰 식의약 안전망 강화의 하나로 실시된다.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은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식품‧의약품, 온라인 판매 시 등록해야 하는 정보, 식품 의〮약품 등에서 금지하는 광고 행위 내용, 온라인 판매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S홈쇼핑은 사업단 참여 기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자사 온라인 몰의 상품을 대상으로 등록정보 및 표시사항 등을 관리 개선 운영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는 “시범사업 참여사로서 자율 점검과 더욱 적극적인 개선의지로 자사 온라인몰의 상품운영을 관리 개선하고 건전한 온라인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