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자립준비 청소년 주거 지원 ‘삼성희망디딤돌’ 운영

입력 2023-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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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왼쪽부터)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미자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 회장이 2월 2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에서 자립준비 청년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사람들의 잠재 역량 발휘)’을 발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있다.

삼성은 사람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사회공헌의 지향점으로 삼아 비전을 정립하고, 이를 실현하는 두 가지 중점 테마로 청소년 교육과 상생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 같은 CSR 비전과 중점 테마는 지난 50년간 삼성전자 성공의 원동력이 된 핵심 경영철학인 ‘인재제일’과 ‘상생추구’를 근간으로 정립했다.

특히 삼성은 잠재력이 가장 창조적으로 나타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만 18세가 돼 사회로 진출하는 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삼성희망디딤돌’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희망디딤돌센터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자립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센터 담당자들은 청소년들과 1대 1 집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과 자립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도와준다.

삼성희망디딤돌은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경북·전남 등에서 10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대전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2022년 9월 건립을 발표한 충북센터도 개소를 준비중이다. 2016년 삼성희망디딤돌 부산센터 개소 후 2022년까지 각 센터에 입주한 청소년을 포함해 자립 준비, 자립 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1만6760명에 달한다.

각 지역에 들어선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모이는 ‘허브’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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