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환' 유아인, 21시간 밤샘 조사 후 귀가…현장 모습 [포토]

입력 2023-05-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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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가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21시간여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9시께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었다. 유아인은 조사를 받은 뒤 다음날인 17일 오전 6시 30분께 경찰청을 나섰다.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코카인 등 투약 혐의 인정하느냐", "지난번에는 조사받지 않고 돌아갔는데 다시 출석한 이유는 무엇이냐" 등 여러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한편, 경찰은 16일 유 씨 주변인인 미대 출신 작가 A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A 씨도 다음날인 17일 6시 50분께 귀가했다. 경찰은 유 씨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와 위법 여부를 확인 중이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마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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