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세계은행 4개국 대표단과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노하우’ 공유

입력 2023-05-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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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0~11일 구미,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을 방문한 세계은행 그룹 4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 전환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지난 10~11일 구미,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을 방문한 세계은행 그룹 4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 전환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아이티 등 정부 관계자 34명과 세계은행그룹 관계자 8명,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관계자 5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5일간의 한국 방문 일정 중 이틀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개발도상국에 한국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모델의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단공은 기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화·저탄소 전환을 지원,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창원, 반월·시화국가산단을 시작으로 현재 15개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했다.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 25개 △친환경 탄소저감산단 15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10일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찾아 △농심의 친환경 제조공장 △구미스마트제조인력 양성사업 현장 △테스트베드 △구미페기물처리장 등을 견학했다. 스마트그린산단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에는 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을 찾아 공동폐수시설 수익모델과 수소에너지 발전 신사업,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및 통합관제센터 사업 등을 벤치마킹 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산단공은 한국 산업단지의 디지털·저탄소 전환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국가 및 글로벌 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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