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7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 콜에서 "석유화학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보고 있고 개별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요 사이즈 회복 통해 완만하게 시황 개선되는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높은 유가 상황과 공급 과잉 영향으로 수익성에 대한 개선 폭은 좋지 않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를 논하기는 이르지만 하반기 이후 연내 신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의 수요 교통이 본격화된다면 수익성 개선 속도는 조금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