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국가경쟁력] 삼성전자, 반도체 주도ㆍ로봇시대 선제 대응

입력 2023-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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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해 삼성전자는 2년 연속 매출 302조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조 원대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43조 원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략적 시설투자, 연구개발(R&D) 강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고,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소비자가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DX 부문은 미래 시장과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IT로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캄테크’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스마트싱스 등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결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리함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게 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기로 했다.

메모리는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 확대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확보를 위한 필수 R&D 투자는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상반기에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의 안정화를 통해 선단 공정 기술 리더십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향후 본격화될 로봇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강화한다.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AI(인공지능), 차세대통신 등 신성장 IT 분야에서도 R&D를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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