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미국 넷플릭스 상대 ‘나는 신이다’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

입력 2023-04-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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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포스터 속 김기순 아가동산 교주(왼쪽 아래). 넷플릭스 제공/연합뉴스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미국 넷플릭스 본사를 상대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 측은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넷플릭스월드와이드엔터테인먼트LLC를 상대로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에 방영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앞서 아가동산은 제작사인 MBC와 연출자 조성현 PD,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상대로 지난달 8일 1차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에 대해서는 방영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중도 취하했다.

‘나는 신이다’는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을 포함해 사이비 교단 교주 4명을 다룬 8부작 다큐멘터리로 MBC가 제작에 참여하고 ‘PD수첩’ 등을 만든 조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법원은 지난달 24일 1차 가처분 심문을 마쳤으며 이달 중 방영 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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