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KTX 신설역 인근에 실수요자 몰린다…동탄·파주·평택 ‘눈길’

입력 2023-03-25 07: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GTX A노선 본선 터널 관통식. (이투데이DB)

철도와 지하철 등 철길이 새로 뚫리는 수도권 지역서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25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분양시장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예정된 동탄2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용인 등에서 대거 분양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KTX수원발 열차 정차가 예정된 평택 지제역 주변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GTXA 노선 주변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매 가격 반등세를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개통이 예정된 GTX A 동탄역 인근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84㎡형은 지난 달 10억500만 원에 거래되며, 전월 거래가(9억2000만 원) 대비 8000만 원 올랐다. GTX-A 운정역(예정) 인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도 지난달 전용 84㎡형이 직전 거래가보다 6000만 원 오른 6억8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에 앞으로 GTX A 예정역 인근 단지에 분양할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다음 달 신주거문화타운 A59블록에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 동, 총 1103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GS건설은 파주운정신도시 GTX-A 운정역(가칭) 인근에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988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GTX-A 용인역(예정) 인근에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제일건설은 평택 지제역 인근에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152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