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2차전지株 훈풍…삼아알미늄ㆍ이엔플러스 강세

입력 2023-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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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프앤가이드)

지난주(3월 13~17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10포인트(0.05%) 오른 2395.6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704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9억 원, 7043억 원 순매도했다.

'2차전지주' 삼아알미늄ㆍ이엔플러스 '강세'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아알미늄(54.02%)이다.

지난주 2차전지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소재업체인 삼아알미늄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했다. 삼아알미늄은 리튬이온배터리(LIB) 외장재용 포일과 양극집전채용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전주 대비 21.65% 오른 5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엔플러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투자 유치 검토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퍼스텍(15.01%), 삼익THK(14.09%), 웰바이오텍(11.61%)이 크게 상승했다.

더존비즈온, 실적 부진 전망에 27%대 하락

더존비즈온은 지난주보다 27.76% 떨어진 3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가는 더존비즈온에 대해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부정적 내외부 상황이 지속되며 실적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실적 반등은 하반기 경기 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성과 가시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카프로(-23.44%), 세아베스틸지주(-14.55%), 흥국화재(-13.87%), 한화손해보험(-13.66%)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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