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91만7365개…평균 매출은 2억9800만원

입력 2023-03-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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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이 91만736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부동산업 등 제외)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1만7365개로 조사됐다. 2019년 45만8322개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모집단인 통계청의 '2020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에 그간 포함되지 않았던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 등이 새롭게 포함돼 단순 시계열 비교가 어렵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8.4%),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을 주로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7.2%(24만9623개)와 서울 24.7%(22만6622개)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산 6.2%(5만6507개), 경남 6.0%(5만5019개), 인천 5.2%(4만7713개)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 성별은 남성이 71.5%, 여성이 28.5%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9800만 원, 당기순이익은 6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이다. 기업형태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법인기업(12.8%) 보다 개인사업체(87.2%)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거래처는 '개인 소비자(B2C)'가 63.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59.7%), '고소득 창출'(21.3%), '정책영향'(9.5%), '생계유지'(7.8%) 순이었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0.8개월이었다. 또 창업 후 첫 매출 발생기간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기간은 평균 15.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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