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3-02-23 08: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3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코스피는 0.2~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인 만큼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전날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된다.
특히 달러인덱스와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에도 하락폭이 제한적인 점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원‧달러 환율 1300원대 진입 등 매크로 상 악재성 재료가 출현한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에 나서면서 급락 마감했다.
이날에도 매파적이었던 2월 FOMC 결과, 오전 중 금통위 결과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은 출현하겠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등이 지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게임 및 인공지능(AI) 사업 부문 호조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시간 외에서 8%대 내외의 주가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최근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을 맞이했던 AI, GPT, 반도체 등 관련주들의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